"오빠(남편), 결혼하면서 제일 잘 산 가구가 뭐 같아?"
"침대. 너무 편해. 너는?"
"나도 침대"
<신혼침대(매트리스), 어디서 살까>
지금으로부터 어언 7년 전, 우리 부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침대 매트리스는 에이스와 시몬스 중 심도 깊게 고민하였다. 다른 브랜드 제품은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고, 이 두 브랜드의 전문성과 기술력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증명되었다고 판단했다.
두 매장의 모든 침대를 앉아보고 누워보고. 점원 분들과 깊게 토론하였다..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대가 상당하기도 했거니와 인생의 절반을 보내는 침대이니 만큼! 또한, 허리 건강과 직결되는 가구이니 만큼! 우리는 어떤 가구 보다도 예민하게 골랐다.
<내가 선택한, 시몬스 바이브 라지킹 후기>
그래서 고른 제품이 시몬스 바이브 라지킹 사이즈 메트리스! 내 몸을 감싸 안아주는 듯 편안하다. 아주 하드 하지도 아주 소프트하지도 않다. 레귤러 타입이라고 한다. 장점은 아래와 같다. 단점은 가격이 상당하다는 것 말고는 없다. 그만큼 좋겠지라는 자기합리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가 결혼했을 때보다 지금은 더 가격이 오른 듯 하다.
특히, 나는 아이를 이 침대에서 재우고 함께 자기도 하는데, 아이가 워낙 뒹굴면서 자기 때문에 가장 큰 사이즈의 침대를 산 내 자신.. 칭찬한다!! 아이를 재울때 아빠, 엄마, 아이가 함께 누워 책을 보기에도 공각적으로 전혀 불편함이 없다.
최근 아이침대를 사주었는데 아이는 자기 침대보다 우리 침대가 더 폭신하고 좋단다...^^; 아이가 이 침대에서 정말 잘 자긴 했다. 하지만 아이는 하드한 메트리스에서 자야한다고 잘 설명해 주었다.
<내가 추천하는 시몬스 바이브 홈페이지 설명>
일단 시몬스 매트리스 경도는 아래와 같이 하드/레큘러/소프트가 있다. 바이브는 레귤러 타입이다.
<우리집 부부 침실>
소박한 우리 부부 침실. ㅎㅎ
매트리스 가격이 상당하여, 프레임은 30만 원대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저 프레임이 은근 가성비 갑이다.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부부간 대화를 나눌 때 등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있을 경우가 많은데, 프레임 헤드에 기대기만 해도 되어 편하고, 아기 책/ 핸드폰/ 이어 플러그/ 조명 등등을 올려놓기에도 좋다.
하지만 분명 라지킹 프레임이라고 했는데 우리 메트리스가 살짝 튀어나와.... 추천은 못 하겠다. ^^
그래도 우리 오래 함께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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