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용인 문수산캠핑장(수영장, 타프존) 5살 아이랑

 
 

입실 14시, 퇴시 13시
매너타임 : 23시~8시 
특징: 놀이터, 수영장, 산책로, 연못 등 즐길거리 가득

보기드문 폭우가 내리던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용인 문수산 캠핑장"에서 우중캠핑을 마음껏 즐겼다. 
 
뜨거운 햇빛에 대비해서, 타프존을 예약했던 것인데, 
쏟아지는 폭우를 막아줄 줄이야!! ㅎㅎ
 
타프존이 워낙에 튼튼하고 커서, 비와는 상관없이 텐트를 잘 칠 수 있었다. 
놀이터나 개시일에 맞춰 갔던 수영장도 이용하진 못했지만, 
오히려 여름날 시원하게, 벌레 없이 우중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 하다. 
 
무엇보다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1. 문수산 캠핑장 타프존 

1캠핑장 12,13,14,15,27번 다섯개 사이트는 타프존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타프가 굉장히 컸고, 견고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12번,13번으로, 타프존 중에서도 화장실, 개수대가 가까워 가장 선호했던 자리다. 
 
비오는 날 또는 더운 여름에 타프 없는 캠핑족들에게 딱인 듯 하다. 

폭우 속에 우비를 입고 텐트를 셋팅하는 분들도 좀 있었다... 대단하시다!!!~

업체등록 이미지

아래는 타프존 12에서 촬영한 옆 공간 사진이다. 
사진으로도 알 수 있든 초록초록~~ 산과 나무로 꽉꽉 채워져있다. ^^

사진으로  보이는 집모양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쓰레기버리는 곳이다.

2. 용인 문수산 캠핑장 아이들이 놀만한 곳_놀이터, 수영장, 산책로 , 연못

문수산 캠핑장은 부지 자체가 굉장히 크다. 민박과 방가로도 운영중인 것으로 보인다. 
매점도 알찼다. 우린 얼음이 꼭 필요했는데 마침 얼음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또 산책로도 잘되어 있어서 신선한 산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었던 점도 굿굿!!!
 
비가 와서 아쉽게도 수영장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규모도 어느 정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나중에 꼭 또 오고 싶었다. 
놀이터는 작았지만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소며, 어른 운동기구며, 실컷 이용했다. 
 
화장실, 샤워실 등은 아주 살짝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청결하고,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3. 용인 문수산 캠핑장 맛집 추천_'진짜 맛있는 집'

용인 문수산 캠핑장에서 우리의 저녁 식사는 양꼬치!!
그동안 삼겸살, 목살, 막창, 대창, 곱창 전골, 양갈비 등등 별거별거 캠핑장 저녁으로 섭렵한 우리는 양꼬치와 함께 평양냉면을 먹었다. 
양꼬치로 니글니글 배부른 상태에서 슴슴한 평양냉면 국물을 들이키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다음날 점심은 "진짜 맛있는 집"이라는 돈까스와 냉메밀 집인데 
정말 진~~짜맛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맛있을 줄 몰라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함께 갔던 어른 네명 모두 다음에 또 오자며 맛있게 먹었다. 
 
특히 사장님이 찐 친절하시고, 아이들에게 우동 서비스까지..!!
 

 
돈까스와 냉메밀 뿐만 아니라 새우튀김우동, 생선까스, 쌀국수 등  메뉴는 다양하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우리가 시킨 돈까스와 냉메밀, 비빔메밀 등은 양도 많았다~~~!!
 
문수산 캠핑장에 들르거나, 용인 천리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들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