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10월키즈캠핑_월악힐링캠핑장 강력추천! #놀이방#트램펄린 #계곡#그네

10월 연휴 기간 동안 5살 아이와 2박 3일 다녀온 제천 월악힐링캠핑장
실내놀이방과 트램펄린, 계곡 덕분에
아이도 부모도 정말 최고의 힐링 캠핑이었다. 
 
아이는 처음 만난 언니, 오빠, 친구들과 실내 놀이방과 트램펄린, 그네에서 금새 친해져서 놀았고, 
10월이라 풍덩 빠지진 못해도 고기잡기, 다슬기잡기로 신나게 계곡 체험도 즐길 수 있었다. 
 
특히나, 매주 실내 놀이방에서 비즈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아이들을 실내놀이방으로 올려보내주세요~"하는 방송이 너무나 신박하고 감사했다. ㅎㅎㅎ
5살인 우리 아이도 혼자서 열쇠고리를 만들어냈다.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언니, 오빠들도 엄청 집중해서 만들어냈다. 
 
아이들이 엄마아빠를 찾지 않는 월악힐링캠핑장을 소개합니다. ^^
 

 
 

입실 시간 : 13시~22시 
퇴실 시간 : 12시 
전체 소등 : 21시 소등
매너타임: 23시 (카톡 알림옴) 

 

1. 월악힐링캠핑장 추천 사이트 

우리가 예약한 곳은 A8사이트로,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추천한다. 
실내놀이방과 트랜펄린, 그네가 모두 가까워서 아이들 케어에 수월하기 때문. 
 
하지만 트램펄린이 가까이 있어서, 아침에 더 자고 싶은데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소리에 좀 일찍 깨긴했다. 
이어플러그를 챙겨가면 괜찮을 것 같다.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과 함께간다면, 또는 여름에 계곡에서 수영할 계획으로 간다면,
계곡과 산을 바라보는 B10, 11,12사이트를 추천한다. 
캠핑장 자체가 소규모라, B 10,11,12여도 화장실과 그리 멀지는 않다. 
 
B1~B4사이트는 메인 건물(화장실, 개수대 등)과 가까운 편이라 뷰 보다 가까운 편의시설을 우선시한다면 추천한다. 

지도

 
내가 계약한 A8 사이트 사진은 아래와 같다, 왼편에 보이는 것이 트램펄린과 그네다. 

내가 예약한 A8사이트

2.월악힐링캠핑장_시설

모든 시설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다. 
특히 사장님께서 자주 오가시면서 케어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점 2층에 위치한 실내놀이방도 꽤 크고 깔끔한데, 깜빡하고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다. ㅠㅠ
 
우리가 간 날 마침(?) 비도 오고 쌀쌀했는데, 실내 놀이방 덕분에 아이가 무료하지 않게, 아니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트램펄린과 그네는 같이 있어서, 아이들은 돌아가면서 타기도 하고, 서로 몰려다니며 본인 텐트에 초대하고 먹을 걸 나눠 먹기도 했다. 

트램펄린

 
10월이라 수영장은 당연히 운영하지 않았다. 
아주 큰 편은 아니었지만, 캠핑장 자체가 큰 편이 아니라, 수용 규모를 고려하면 적당한 크기로 보였다. 

수영장

 
화장실 안에 샤워실이 있고, 샤워기가 5개 정도 있을만큼 큰 편이다.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온수도 너~~무 잘 나왔다. 

샤워실

 
화장실도 물론 깔끔하고, 비누와 손세정제도 구비되어 있었다. 

화장실

 

화장실

메인 편이시설 건물 (2층은 실내놀이방)

3.월악힐링캠핑장_계곡

월악힐링캠핑장이 끼고 있는 계곡은 그야말로 최고다. 
남편도 본인이 와본 계곡 중 손에 꼽는다고 여러 차례 말할 정도였다. 
물이 정말 맑고, 사방이 탁 트여서 속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이었다. 
 
다만, 우리가 갔던 10월은 시원해서 괜찮았지만, 
탁 트인 만큼 그늘이 적은 편이라, 여름에 간다면 파라솔이나, 우산, 모자 등 햇빛을 가릴만한 것들을 꼭 챙겨야 할 듯 하다.
또 바위에 이끼가 많이 껴서 꽤나 미끌미끌한 편이라 아쿠아슈즈도 챙기면 좋다.  
고기를 잡을 만한 채와 봉지, 수집통도 필수다!
 
아이들은 잠자리채 등으로 고기 잡기에 열중했고, 다슬기까지 잡아 너도나도 봉지와 수집통에 넣기 바빴다. 
운 좋은면(?) 개구리도 구경할 수 있다. ㅎㅎ
 

월악힐링캠핑장 계곡

4. 총평

월악힐링캠핑장은 사실 우리집에서 그리 가까운 편은 아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안에 있다는 점과 실내 놀이방, 트램펄린 덕분에 
아이도 부모도 제대로 힐링하고 올 수 있어서, 멀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므로~~재방문의사 100%다!!
단 거리가 있어서 우린 이곳을 간다면 2박 또는 3박으로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