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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돈내산] 5살 아기랑 캠핑장 추천 (feat. 동두천 에코유 캠핑장)

by 씨야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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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매력에 푹 빠지다

23년 9월, 코베아 패밀리데이를 통해 웬만한 캠핑 용품을 구매한 우리 가족. 거의 매주 캠핑을 떠났다. 
 
강화 동막해변, 동두천, 가평, 양평 등등 수도권 방방곡곡으로 때론 부모님이랑, 때론 친구 가족과 때론, 우리 셋이서만 떠나기도 했다. 
 
키즈 캠핑장, 해변 무료 캠핑 스폿 등 거의 모든 캠핑장이 그 나름의 매력만으로 즐기기에 충분했고, 처음엔 1박만 하던 우리는 이제 2박도 아쉬운 지경에 이르렀다.ㅎㅎ
 
특히, 아이랑 가려면 보통 키즈 캠핑장을 알아보곤 하는데, 강화 동막해변 등 바닷가 캠핑도 정말 추천한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모래놀이는 기본이고, 한가롭게 바라보던 석양 저녁노을이 여전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 
 
오늘은 키즈 캠핑장을 추천하려고 하지만 나중에 동막해변 캠핑장의 기억도 한번 끄집어볼까 한다!
 

동두천 <에코유 캠핑장>

 
- 위치 : 사실 우리 집에서 꽤 먼 곳인데, 긴 거리를 감수하더라도 아이들과 가기 정말 좋다!

 

 

내가 생각하는 에코유의 장점! 

1) 에코유 사장님 포함 직원분들 자체가 방문객에게 굉장히 친절, 유저-프랜들리 하시다. (리뷰글에 사장님 칭찬글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다. )
 
캠프파이어 때 아이들에게 불꽃놀이 재료와 마시멜로우를 무료로 나누어주시기도 하고, 비 오고 난 후 썰매를 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계속 테스트(비 온 후는 미끄러워 너무 빨라 위험할 수 있어서)하시면서 아이들에게 계속 상황을 업데이트해 주셨다. 
 
2) 아이들이 즐길만한 거리들이 많다.  
- 캠프파이어장 주변으로 긴 트랙이 있어, 아이들이 모두 킥보드를 한바뀌씩 탄다. 트랙 주변으로 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엄빠들은 캠핑의자에 앉아 킥보드를 타는 아이를 지켜보면 된다. 

 

트랙

- 썰매장, 트램플린, 수영장, 균형대, 토끼장, 닭장 등 지루할 틈이 없다. 다만, 썰매는 아직 어린 아기들은 무서울 수도 있어서 부모님들이 함께 타주어야 한다. (나는 내 몸무게까지 더해지니 좀 빨라져서 무서웠지만 남편은 재밌어했다. 나 빼고 다른 엄빠들은 모두 아이와 즐겁게 잘 타셨다ㅎㅎ)

 

 

썰매

 

3) 에코유 캠핑장의 꽃, 캠프파이어
- 토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캠프파이어는 먼저 사장님의 인사로 시작되고, 유행하는 음악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춘다. ㅎㅎㅎ
- 그런 후 불꽃놀이와 함께 캠프파이어가 진행되고, 
- 줄 서서 무료 불꽃놀이 재료를  2-3개씩 받아 각자 돌려보고, 
- 또 줄서서 무료로 마시멜로를 받아, 캠프파이어에 장작에 구워 먹는다. 나는 아직 너무 달은 마시멜로를 아이에게 주고 싶지 않아서 준비해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캠핑장에서 먹는 마시멜로의 묘미를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 
 
 

불꽃놀이 

 
4) 화장실, 개수대 등 모든 시설이 깨끗한 편이다. 자주 청소하시는 것 같다. 
 
그 밖에 자세한 시설 관련 확인은 아래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http://www.ecou.co.kr/sub_02/sub02_01.html

 

에코유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www.ecou.co.kr

 

내가 생각하는 에코유의 단점!?

 

사실 특별히 없다. 우리 집에서 멀다는 것.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것 정도?ㅎㅎㅎ
 

마치며

에코유 캠핑장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다. 
하루만 자기에는 정~말 아까운!
2박, 3박까지도 나는 오케이 :)
 
아직 난로는 구비하지 못해 겨울 캠핑은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3월만 기다리고 있는 나로서는 
곧 다가올 봄과 함께 만날 캠핑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
 
(관계자도 아닌데 너무 강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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