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5살, 6살 아기랑 2박 부산 여행_추천코스 1편

2박 3일 대가족 부산 여행 

아버지, 어머니, 언니, 조카(19년생), 그리고 나와 우리 딸(20년생) 이렇게 총 6명이서 간 부산 여행.
그중에서 아이들과 꼭 가볼 만한 곳을 기록으로 남겨두려 한다. 우리 숙소는 부산 기장.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이 기장에서 가기에 그리 멀지 않았다.

[첫째 날] 부산역에 2시 정도 도착 - 점심 식사 - 캡슐/해변 열차(해운대) - 숙소 체크인/저녁 식사 

[둘째 날] 오전 국립부산과학관(기장) - 숙소 점심 - 해동용궁사(기장) - 부산요트투어(해운대) - 숙소 저녁 식사 

[셋째 날] : 11시 아점 후 체크아웃 - 송정해변 - 송정 스타벅스 -  아이들: 국립해양박물관 / 부모님: 태종대 - 저녁 식사 - 부산역 출발

 
 

1. 부산 필수 관광코스, 스카이캡슐 및 해변 열차

 
1) 개요 

스카이캡슐
- 부산 해운대 해안절경을 공중에서 관람하는 캡슐 열차(2인승, 3인승, 4인승 구분)
- 해운대 미포-청사포 2km 운행 
(편도)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편도) 청사포에서 미포까지 
- 소요 시간 : 약 30분/편도 (4km/h  완속운행)
- 이용 요금 : 아래 '3) 이용 요금' 참조 

해변 열차 
-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  km 왕복 운행 
- 미포-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보-송정정거장
- 미포정거장과 송정정거장은 종점이며, 도착 시 탑승객 모두 하차해야 함. 왕복원할 경우, 2회 탑승권이나 모든 역 탑승권을 구매해야 함. 
- 소요 시간 : 약 30분/편도 (15km/h 완속운행)
- 수십 명이 함께 타며, 선착순으로 좌석에 앉을 수 있음. 좌석에 못 앉을 경우, 입석으로 가야 함. 

 
2) 추천 코스 :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취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우린 아이가 둘이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추천코스(청사포-미포-청사포)로 구입했고, 대만족!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캡슐 & 해변 열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아~~ 주 즐거워했다.

바다 위를 열차로 달린다는 것만으로 재밌고 스릴(캡슐 열차는 혹시 떨어지는 거 아니냐며 조금 걱정 섞인 질문을 하기도. ) 넘치는 경험이었다.

광활한 바다, 소용돌이치는 물결, 거센 파도 그리고 높은 하늘까지. 정말 멋졌다. 특히 일몰 때는 더 멋지다고 하니 참고하길~!

추천 코스

 3) 이용 요금 :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네이버나 kkday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kkday 가 네이버보다도 저렴하다. 나는 이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이후에 이 사실을 알아버렸지만 몇 천 원 차이라 개의치 않았다. 

4) 구매 방법 :
- 공식 홈페이지나 입장권구매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 홈페이지 예매는 2주 전 화요일에 오픈되므로, 명절 등 사람들이 몰릴 때엔 일정 미리 체크하여 예약해야 한다. 
https://www.bluelinepark.com/booking.do

해운대블루라인파크

 

2. 국립부산과학관

-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 6으로 59
- 관람시간 : 평일/주말 9시 30분~17:30분
- 휴관일: 매주 월요일, 2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우리는 11시쯤 도착해서, 2시간 정도 관람하고 나왔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누리관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만한 야외 '꼬마기차'가 특히 인기가 있다. 휴일 기준 오전 11시 타임은 모두 매진이어서, 우린 상설통합권(상설전시관+어린이과학관)을 구매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는 충분했다. 
 
5살 6살 아기들은 키즈카페 느낌의 어린이과학관을 더 재미있어하긴 했다. 전시관 체험 사진은 아래 첨부한 부력 체험 외에도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자동차 운전 체험, 네모 바퀴 자전거 체험, 배 조종 체험 등등이 있었다. 

부산까지 와서 과학관에 꼭 가야 하나 싶었지만, 워낙에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구비에 놨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정말 좋은 곳이다.(바다만 보는 것도 지루하기도 하다~^^;)

비나 눈이 오거나, 너무 덥거나 추울 때 아이들을 데리고 실내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더더더 강추!!

우린 기장에 위치한 숙소와도 가까워서, 과학관에서 오전에 실컷 놀고 오후엔 숙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 타임을 가졌다. 
 

가격표

상설전시관 부력체험

 

어린이과학관

3. 해동용궁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드넓은 바다와 고즈넉하면서도 (금불상 때문인지) 화려한 절의 조화가 굉장히 인상적인 '해동용궁사'. 절 자체도 꽤나 커서 부산 방문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우리가 간 날은 연휴 때여서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하필 오가는 길이 좁아 사람들이 한 줄로 다닐 정도라 아이들이 다니기에 편하진 않았다.
하지만,  바다에 있는 절은 산속에 있는 절보다 흔치 않기에 그 풍경은 한 번쯤 눈에 담아두면 종종 생각날 것 같았다.

아이들이 다소 지쳤을 때는 "소원뜰"이라는 쉼터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도 좋다. (아메리카노 5천 원)
절 입구엔 씨앗호떡과 핫도그, 어묵 등을 판매하고 있고, 우린 호떡을 사 먹었는데 참 별미였다^^♡

 

4. 부산 앞바다 요트투어&불꽃놀이

아이들이랑 즐길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요트투어!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부산 앞바다를 돌고 오는 코스다. 
우리는 야경을 보고 싶어서, 저녁 코스로 예약했다.
광안대교 야경이 정말 멋지고, 특히 불꽃놀이도 해주셔서 아이들이 신기해했다. 
날이 추웠지만 실내는 그리 춥지 않았고, 담요가 널리고 널려있다. 

- 소요 시간 : 약 50분
- 요금 : 토요일 야간 대인 25,000원 / 토요일 야간 소인 15,000원
- 내가 이용한 업체 : https://smartstore.naver.com/yacht_g/products/8130937578  요트도 세련&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셨다. 추천~!! ^^

 

부산요트투어 G : 부산요트투어 G

 

아기랑 부산 여행 둘째 날까지의 기록은 여기까지. 
맛집과 셋째 날은 다음 기록으로에 담아보았다.

[내돈내산] 5살, 6살 아기랑 2박 부산 여행_꼭보세요!추천코스! 2편

[부산 맛집] 아기랑, 부모님이랑 가기 좋은 "제주가"(해물뚝배기, 전복죽, 옥돔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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