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뷰티시장, 온오프라인 경쟁 치열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조 2801원으로 1년 전 대비 12.1% 증가했다. 이중 화장품은 21.2% 증가한 1조 1213억 원.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중 77%는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화장품은 다른 상품군과 달리 모바일 거래액의 증가율 및 비중이 큰 편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구매 경험이 늘어난 동시에, 소셜 미디어 및 자체 앱 내 사용 후기들이 쌓이면서 굳이 화장품을 발라보지 않아도 안심하고 모바일거래를 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올리브영, 뷰티컬리, 쿠팡 등 플랫폼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특히 쿠팡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스피디하게 배송하고 있고, 뷰티컬리는 올해부터 초저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이라고 해서 경쟁이 덜한 것은 아니다. 글로벌 공룡인 '세포라'가 최근 국내시장에서 철수하고, 신세계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시코르'도 매장 수가 점점 줄어드는 와중에 헬스 앤 뷰티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선점하고 있는 '올리브영'이 승리를 거두고 있고, 최근에는 '다이소'가 오프라인 뷰티매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1년 기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뷰티 브랜드는 4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입점 브랜드가 30개가 넘고, 판매 품목도 3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편의점 뷰티'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화장품 전문점은 아니지만 구매 허들이 높지 않아 입술, 피부 보호 제품을 찾는 남성 손님 틈새 공략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뷰티 매출은 3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남성듀얼다리숱면도기'는 400%, '고급코털가위'는 120%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 국민 3명중 2명, 네이버 블로그 보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선장에 밀려 하강세에 접어들었던 네이버 블로그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현재 개설된 네이버 블로그는 3300만 개를 넘어섰다. 네이버 블로그가 다시 상승세를 맞이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챌린지'를 꼽는다. 챌린지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21년 '오늘 일기 챌린지'. 글을 자주 올리면 포인트 혜택을 주는 프로세스로, 이용자들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방문 장소를 기록으로 남기는 '체크인 챌린지'를 진행,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네이버 블로그는 '온라인 일기장'이라는 ,차별화된 포지션을 구축함으로써 타 소셜 미디어와는 구분되는 브랜딩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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